"결혼하려면 지작장애 조카도 데려가라"…서장훈·이수군 분노 ('물어보살')

김서윤 2024. 7. 8.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치된 조카를 데려와 15년째 키우고 있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에서는 15년째 지적장애 조카를 키워온 40대 사연자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어느 날 친오빠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갓 태어난 조카가 맨몸에 겉싸개만 한 채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길로 조카를 데리고 와 15년째 키우고 있는 사연자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치된 조카를 데려와 15년째 키우고 있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에서는 15년째 지적장애 조카를 키워온 40대 사연자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어느 날 친오빠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갓 태어난 조카가 맨몸에 겉싸개만 한 채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길로 조카를 데리고 와 15년째 키우고 있는 사연자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

사실 조카는 지적장애뿐 아니라 선천적으로 질병까지 갖고 태어났다. 또한 할 줄 아는 말이 '엄마'뿐이라 사연자를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고.

그런데 사연자의 부모님은 사연자에게 “결혼하려면 조카도 데리고 가라”고 말해 결혼을 포기하고 조카를 계속 키우는 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건 부모님의 욕심”이라며 분노했다.

여기에 사연자의 오빠는 첫째와 셋째를 키우고 있으며 그마저도 여의찮은 상황이라고. 이런 사실에 서장훈은 “여동생을 위한다면 비교적 평범한 아이를 맡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더욱더 분노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는 8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