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링고전화' 덕분에 일손 부담 덜었어요"

광주=이재호 기자 2024. 7.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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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종업원 수를 줄였는데 갑자기 바빠지면 전화를 받을 수 가 없습니다. 전화거신 분들은 통화가 안되면 '가게가 영업을 안하는 줄 알고 다른 가게를 찾아갔다'는 얘기를 나중에 듣고 속이 무척 상했습니다."

8일 KT전남·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AI링고전화'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부터 가게 홍보, 고객관리까지 바쁜 소상공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패키지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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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에서만 300여 매장에 도입
'AI링고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언어심리상담센터의 센터장과 고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T전남·북광역본부 제공.
"경기침체로 종업원 수를 줄였는데 갑자기 바빠지면 전화를 받을 수 가 없습니다. 전화거신 분들은 통화가 안되면 '가게가 영업을 안하는 줄 알고 다른 가게를 찾아갔다'는 얘기를 나중에 듣고 속이 무척 상했습니다."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KT 'AI링고전화'가 호남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KT전남·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AI링고전화'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부터 가게 홍보, 고객관리까지 바쁜 소상공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패키지 서비스이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내용을 음성 통화 연결음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고 소상공인 업종과 니즈에 맞춰 실제 성우가 녹음한 통화 연결음으로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착신전환과 당겨받기가 가능할 뿐 아니라 바쁜 시간대에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부재중 전화는 메모해주는 'AI통화비서 라이트' 서비스 패키지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콜백 할 수 있어 한 통의 전화도 놓치지 않는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순천, 전주 등 호남권 7개 KT플라자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일반전화보다 AI링고전화를 더 많이 신청하면서 현재 호남권에서는 300여 매장에서 도입했고 다양한 업종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전남 화순에서 피자가게를 운영 중인 한 업주는 "통화연결음으로 가게를 홍보하고 일반전화로 걸려온 부재중 전화는 핸드폰으로 쉽게 확인하므로 한 고객도 놓치는 일이 없다"며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께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AI링고전화' 패키지는 매월 30분 무료 통화 혜택을 포함해 월 1만4,300원(VAT포함, 3년 약정 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가입 시 첫 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4월 직관적이고 최적화된 구성으로 개편해 출시한 KT의 소상공인 결합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KT 매장 또는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진철 KT 전남·북고객본부장 상무는 "'AI링고전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매장 운영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고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KT의 앞선 AI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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