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23득점…그리스, 파리올림픽 농구 출전권 확보

그리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AP 뉴시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그리스는 8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에프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최종 예선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80-69로 물리쳤다. 그리스의 간판 아데토쿤보는 28분 28초를 소화하며 23득점, 8리바운드를 챙겨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스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다시 남자농구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아데토쿤보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2019, 2020년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2020∼2021시즌 밀워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리올림픽 남자농구에는 개최국 프랑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과 독일, 세르비아, 호주, 캐나다, 일본, 남수단, 스페인, 브라질,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등 12개국이 출전한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