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 결과 발표‥좌파연합 182석 1위·범여권 168석·극우 143석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7.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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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치러진 프랑스총선 결선에서 좌파 연합이 극우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결과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은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해 1당에 올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1차 투표 이후 좌파 연합과 범여권 후보들이 국민연합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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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연합 내 굴복하지않는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 [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 7일 치러진 프랑스총선 결선에서 좌파 연합이 극우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결과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은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해 1당에 올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168석을 얻어 2위였고, 1차 투표에서 선두였던 극우 국민연합(RN)과 그 연대 세력은 143석에 그쳐 3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1차 투표 결과를 토대로 극우 정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2차 투표에서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1차 투표 이후 좌파 연합과 범여권 후보들이 국민연합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499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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