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최정윤 "십자인대 파열로 1년 재활..두려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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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최정윤은 "2023.1.13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어서 수술을 하게 되었다. 아! 준비가 안된 사람은 안되는거구나! 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나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준비를 탄탄히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적절한 시기에 잘 배웠다. 기초가 왜 중요한지.. 뿌리가 왜 튼튼해야 하는건지.. 몸소 체험을 해서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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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최정윤이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최정윤은 8일, 지난 5일 제주의 한 병원에 입원한 모습과 과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정윤은 "2023.1.13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어서 수술을 하게 되었다. 아! 준비가 안된 사람은 안되는거구나! 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나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준비를 탄탄히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적절한 시기에 잘 배웠다. 기초가 왜 중요한지.. 뿌리가 왜 튼튼해야 하는건지.. 몸소 체험을 해서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큰 두려움을 안고 수술을 해야만 했다. 다리를 다쳐본것도 처음이었고 재활이 너무 두려웠다"라며 "그때 운명처럼 우리동네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정말 정성스레 환자를 돌봐주신 병원분들과 의사선생님덕에 난 무사히 두려움을 이겨내고 수술을 잘 마쳤다. 그리고 1년을 열심히 재활에 힘썼고 정말 잘 회복을 했다. 그리고 내 십자인대를 고정시켜주었던 못을 빼는 수술을 이번에 제주도까지 가서 하게 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나도 잊었던 여배우라는 나의 타이틀을 다시 상기시켜주신 (여배우라 흉이 많이 나면 안된다고 너무 세심하게 신경써주심TT) 원장님께서 제주도로 가셨기 때문이었다. 난 시작과 마무리를 온전히 원장님께 맡기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행을 결심했고 너무 말끔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정말 모든 순간이 감사였다.. 지우는 엄마를 돌보겠다며 제법 엄마를 챙겨주었다.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감사한 일들을 가슴에 새기고 건강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인생의 한 순간을 또 잘 지나왔노라.. 감사한 맘을 갖게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인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에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3년 별거 후 이혼했으며, 현재 최정윤은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다음은 최정윤 글 전문]
2023.1.13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어서 수술을 하게 되었다.
아!준비가 안된 사람은 안되는거구나! 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나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준비를 탄탄히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적절한 시기에 잘 배웠다. 기초가 왜 중요한지.. 뿌리가 왜 튼튼해야 하는건지.. 몸소 체험을 해서 깨달았다.
너무나 큰 두려움을 안고 수술을 해야만 했다. 다리를 다쳐본것도 처음이었고 재활이 너무 두려웠다.
그때 운명처럼 우리동네 OOO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정말 정성스레 환자를 돌봐주신 병원분들과 의사선생님덕에 난 무사히 두려움을 이겨내고 수술을 잘 마쳤다. 그리고 1년을 열심히 재활에 힘썼고 정말 잘 회복을 했다. 그리고 내 십자인대를 고정시켜주었던 못을 빼는 수술을 이번에 제주도까지 가서 하게 되었다. 왜냐!
나도 잊었던 여배우라는 나의 타이틀을 다시 상기시켜주신 (여배우라 흉이 많이 나면 안된다고 너무 세심하게 신경써주심TT)김해민 원장님께서 제주도로 가셨기 때문이었다. 난 시작과 마무리를 온전히 원장님께 맡기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행을 결심했고 너무 말끔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제주OO병원분들 역시 너무 친절하고 좋았다. 지우와 나를 티비에서 본적이 있으시다고 이 책을 꼭 선물해 주고 싶으셨다며 책 선물도 주시고 .. 정말 모든 순간이 감사였다.
지우는 엄마를 돌보겠다며 제법 엄마를 챙겨주었다.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감사한 일들을 가슴에 새기고 건강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인생의 한 순간을 또 잘 지나왔노라.. 감사한맘을 갖게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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