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 도농복합도시 중 삶의 질 지수 1위

김태희 기자 2024. 7.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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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경.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전국 시·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앞서 농어촌의 삶의 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시군 지수를 도출했다.

평가는 이천시를 포함한 50개 시와 울릉군 등 79개 군인 전국 130여 시군을 대상으로 시와 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이천시는 도농복합시 가운데 59.3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평균보다 2.7배 높았고, 재정자립도는 2.2배 수준으로 평가됐다.

노동복합시 중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 활력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긴급복지 지원 수요가 낮아 보건·복지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첨단산업육성에 노력하고, 24시간 아이돌봄사업과 농업인 건강검진사업 등 이천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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