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엔솔, 기대 못 미친 실적에 약세 전환

권오은 기자 2024. 7.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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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약세로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이날 36만4000원까지 뛰기도 했으나, 2분기 실적이 나온 뒤로 꺾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6조1619억원,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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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약세로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8일 오전 10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35만55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0.56%(2000원)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이날 36만4000원까지 뛰기도 했으나, 2분기 실적이 나온 뒤로 꺾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6조1619억원,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증권사 전망 평균치(2677억원)에 못 미쳤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478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252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316억원)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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