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S.E.S. 바다, '불화설' 슈에 또 한 번 화해의 손길?…"시간 흘러도 늘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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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바다가 멤버 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바다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시간 앞에 가장 나약한 존재지만 진심이라는 더 큰 힘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글을 게재했다.
특히 바다는 과거 S.E.S. 활동 영상과 함께 "시작을 잊을 수 없으니 해와 노을이 하나였듯, 늘 함께 하는 것으로"라는 문구를 적어 슈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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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S.E.S. 바다가 멤버 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바다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시간 앞에 가장 나약한 존재지만 진심이라는 더 큰 힘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제나 최고의 포도를 줄 수 없다 해도 마지막 순간까지 열매 맺어 팬들에게 영혼으로 종엽까지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바다는 과거 S.E.S. 활동 영상과 함께 "시작을 잊을 수 없으니 해와 노을이 하나였듯, 늘 함께 하는 것으로"라는 문구를 적어 슈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 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 2022년 4월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했으며, 개인방송에서 노출 의상을 착용해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바다는 라이브 방송 도중 슈에게 쓴소리 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바다는 "아닌 건 아니니까 언니로서 이야기해주고 싶은 게 있었다. 왜 그런 사건이 벌어진 뒤 그렇게 입으면 안 되는지 설명했다. 그런데 나한테 '언니는 입잖아' 하더라. 나는 사람들이 (슈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염려가 됐다. 내가 그런 잔소리를 하니 슈가 싫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스스로 리더 노릇을 못해 자책하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나이가 있고 가족이 있으니 더 책임을 져야 한다. 네 주변에 있는 이상한 사람들이 제발 전부 다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다. 슈를 포기하지 않고 꼭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달라. 우리 죽기 전에 꼭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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