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값 택배’ 참여 소상공인 모집…공동 집화센터 10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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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소상공인의 택배 비용을 절반 가까이 지원해주는 이른바 '반값 택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원받을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지하철역 공동 집화센터를 운영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반값택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시는 집화센터에 직접 택배 운송을 맡기지 않고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 가능한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를 강화·옹진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체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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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소상공인의 택배 비용을 절반 가까이 지원해주는 이른바 ‘반값 택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원받을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연간 매출액 50억 원 미만 또는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사업장을 인천에 둔 소상공인입니다.
‘반값 택배’는 규격 5㎏·100㎝ 이하 기준 일반배송 1,500원, 당일배송·신선배송 각 2,500원으로 기존 택배비용의 절반 가량이며, 소상공인 1인당 연간 120건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지하철역 공동 집화센터를 운영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반값택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상공인이 소비자에게 보낼 택배를 직접 지하철역 공동 집화센터에 맡기면,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기존 택배업체 집화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0월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57개 역 가운데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내년 7월부터 모든 역에서 집화센터를 운영한다는 목표입니다.
아울러 시는 집화센터에 직접 택배 운송을 맡기지 않고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 가능한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를 강화·옹진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체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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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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