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틈새전 '석기이력서' 9일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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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7월9일부터 10월20일까지 1층 아트섹션 PH-x에서 새로운 시리즈 틈새전 '석기이력서'를 개최한다.
8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석기이력서'는 그동안 박물관이 수행한 학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전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석기이력서'는 박물관의 새로운 연구 전시 브랜드로 경기도의 구석기시대 유산을 적극 활용하고 최신 연구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과 관람객의 선사 문화 이해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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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1층 아트섹션 PH-x
주제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7월9일부터 10월20일까지 1층 아트섹션 PH-x에서 새로운 시리즈 틈새전 '석기이력서'를 개최한다.
8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석기이력서'는 그동안 박물관이 수행한 학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전시다. 밀개, 찌르개, 새기개 등 후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생활 도구를 대상으로 석기가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진 뒤 현대의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를 통해 다시 우리에게 오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기존의 나열식 전시 방식을 벗어나 석기의 실제 사용과 기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실험, 연구 결과를 유물과 함께 보여줘 생소한 구석기시대의 삶과 석기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는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주제로 경기도의 중요한 구석기 유산인 남양주 호평동 유적 출토 밀개의 일생을 선보인다.
밀개는 주로 가죽을 다루는 도구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현미경 관찰을 통한 사용흔 분석을 통해 구석기인들이 밀개를 사용하는 방법과 밀개의 기능을 보여준다.
남양주 호평동 유적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한 뒤 국가 귀속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그밖에 학술 유물은 전곡선사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박물관은 소장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기지역 석기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을 대여해 연구·전시 중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석기이력서'는 박물관의 새로운 연구 전시 브랜드로 경기도의 구석기시대 유산을 적극 활용하고 최신 연구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과 관람객의 선사 문화 이해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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