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따개인 줄"…악어 이빨로 맥주캔 '펑'(영상)

이은재 인턴 기자 2024. 7.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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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악어 이빨로 맥주캔을 따서 마시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보트에서 몸을 기울여 악어를 유인하는 남성.

남성이 맥주 몸통 부분을 악어 이빨에 톡 갖다 대자 맥주가 사방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악어가 남성을 공격하지 않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의 위험한 장난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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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악어 이빨로 맥주캔을 따서 마시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Mirror 미국판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강에서 찍힌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보트에서 몸을 기울여 악어를 유인하는 남성. 남성이 악어의 얼굴에 손을 뻗자 악어가 입을 스르르 벌렸다. 남성이 맥주 몸통 부분을 악어 이빨에 톡 갖다 대자 맥주가 사방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남성의 친구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단 몇 초 만에 맥주를 원샷하기도 했다.

다행히 악어가 남성을 공격하지 않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의 위험한 장난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맥주 한 캔을 따기 위해 목숨을 걸다니", "미국에선 자주 있는 일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FWC)에 따르면 플로리다엔 약 13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악어 이빨로 맥주캔을 따서 마시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출처 : @WallStreetSilv *재판매 및 DB 금지

FWC는 지난달 플로리다주 라르고시에서 13피트 크기의 악어가 지나가는 여성을 공격해 입에 물고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었다. 당시 악어의 공격을 받은 여성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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