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자동 감지로 교통사고 예방…창원대에 '스마트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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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대학 도서관 정문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 신호등'이란 이름의 이 신호등은 지역 벤처기업인 휴먼디펜스가 만든 것으로, 차도와 인도에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비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학생과 보행자 안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고, 이번 스마트 신호등 설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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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대학 도서관 정문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 신호등'이란 이름의 이 신호등은 지역 벤처기업인 휴먼디펜스가 만든 것으로, 차도와 인도에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비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인도 주변에 있는 신호등 센서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3초 이내에 LED 불빛이 점등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창원대는 밝은 LED 덕분에 낮에도 시인성이 높고, 불빛 색깔도 평소 친숙한 빨강과 초록이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 환기에 도움에 된다고 전했다.
2014년 국도 25호선이 개통한 이후 캠퍼스 내 북문 출입구가 설치되면서 창원대 차량 통행량은 급격히 늘어났다.
국도 2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편도 1차로인 창원중앙역 방향 도로를 이용하기보다 창원대를 통과하는 게 시간 단축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준 출·퇴근 시간대 창원대를 입·출차하는 차량의 80% 이상이 10분 내 캠퍼스를 지나가는 단순 통과 차량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학생과 보행자 안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고, 이번 스마트 신호등 설치로 이어졌다.
창원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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