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 칼로리 먹방' 쯔양 "운동할수록 살찐다…6개월간 12㎏ 증량"

소봄이 기자 2024. 7. 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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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약 3만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밝힌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헬스를 할수록 되레 살이 찐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이 충격받았다.

지난 7일 쯔양은 브이로그 채널에 '쯔양 인바디와 3대 운동 대 공개. 헬스장 PT 선생님도 놀란 신비한 인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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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브이로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하루 약 3만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밝힌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헬스를 할수록 되레 살이 찐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이 충격받았다.

지난 7일 쯔양은 브이로그 채널에 '쯔양 인바디와 3대 운동 대 공개. 헬스장 PT 선생님도 놀란 신비한 인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쯔양은 "1년 반 전엔 몸무게가 46~48㎏ 정도였다. 근데 운동하고 58㎏까지 쪘다"며 "운동하니 근육과 살이 같이 붙더라. 그래서 6개월 전에 운동을 끊었고 지금 48㎏까지 내려간 상태"라고 밝혔다.

6개월 만에 12㎏이 찌면서 역대 최대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그는 "두 달 만에 근육이 몇 ㎏이 붙더라. 팔 근육도 우락부락, 엉덩이도 힙업돼서 엄청나게 커졌다"고 말했다.

쯔양은 운동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주변에서 엉덩이에 보형물 넣었냐는 말을 10번 이상 들었다. 진짜 안 넣었다"고 억울해했다.

(쯔양 브이로그)

이어 "운동이 너무 재밌어서 평생 하고 싶었는데 살이 너무 찌니까 끊을 수밖에 없더라"라며 "몸매의 정점을 찍고 그 이후 살이 우르르 찌더라. 몸도 커지고 얼굴도 같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PT 선생님한테 몸이 너무 커져서 더는 못하겠다고 했다. 인바디도 잴 때마다 다르게 나오더라. 운동 일주일 했다고 복근 생겼다. 레그프레스는 200㎏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쯔양은 과거 다녔던 헬스장을 찾아가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쯔양의 담당 트레이너는 "운동을 진짜 잘해서 놀랐다. 다른 선생님들도 놀랐다. 저는 트레이너를 7년 했는데 근육량이 이렇게 빨리 오르는 사람 처음 봤다. 수직으로 상승하더라"라며 "다른 회원들이 쯔양처럼 무게 많이 치면 저만큼 엉덩이 올라오냐고 묻기도 했다"고 인정했다.

뒤이어 쯔양은 인바디 결과도 공개했다. 쯔양은 키 161㎝에 체중 50.7㎏, 골격근량 20㎏, 체지방률 25.8%를 기록했다. 이날 쯔양은 3대 운동(스쾃,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중량 합계 70㎏을 기록하면서 예전과 다른 몸을 실감했다.

누리꾼들은 "근수저다", "진짜 신기하다", "신인류 같다. 일반인과 다르다", "타고난 체질이구나", "쯔양 인체가 궁금하다", "음식 많이 먹어도 살 안 찌고 운동하면 바로 근육 붙고 정말 부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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