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방경만 KT&G 사장 “소통은 더하고 비효율 없애자”

박윤희 2024. 7.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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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 사장이 최고경영자(CEO) 취임 100일을 맞아 구성원 간 소통을 늘리고 과감한 도전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방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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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 티어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 슬로건 기반 혁신 강조
과감한 도전과 국경 넘어 협업하는 시너지도 당부

방경만 KT&G 사장이 최고경영자(CEO) 취임 100일을 맞아 구성원 간 소통을 늘리고 과감한 도전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 KT&G 제공
방 사장은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창출하기 위해선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며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을 제거하며(-), 도전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직원에 메일로 발송됐다.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했다.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우선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 해외시장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와 생산본부를 설립해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했다.

구성원들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세대간 격차를 뛰어넘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방 사장은 국내 제조·영업기관과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등 주요 해외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사업의 강력한 성장 추진을 독려했다.

방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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