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전쟁 첫 승전고 동락전투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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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충주지회와 함께 '제23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1950년 7월 7일 음성군 신니면 동락리(현 충주시 신니면 문락리)에서 국군 제6사단과 북한군 제15사단 사이에 벌어진 동락전투는 전쟁 발발 이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이 승리한 첫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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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충주지회와 함께 '제23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회 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 6·25 참전유공자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성악연구회의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군악대 공연, 표창장 수여, 전투 상황 보고, 승리에 기여한 김재옥 교사 추모글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950년 7월 7일 음성군 신니면 동락리(현 충주시 신니면 문락리)에서 국군 제6사단과 북한군 제15사단 사이에 벌어진 동락전투는 전쟁 발발 이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이 승리한 첫 전투다.
이 전투에서 확보한 북한군의 무기가 소련제인 것이 밝혀져 유엔 16개국이 참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조 시장은 "조국을 위해 온몸을 바친 모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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