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에 “이재명·박정훈처럼 김건희 여사도 포토라인 세우라”

진선민 2024. 7.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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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김 여사를 이재명 전 대표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했던 것처럼 '포토 라인'에 세우고 엄중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지도 못하는 검찰의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라는 뜻) 수사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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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김 여사를 이재명 전 대표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했던 것처럼 ‘포토 라인’에 세우고 엄중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지도 못하는 검찰의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라는 뜻) 수사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검찰 조사에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검찰이 김 여사를 정말 부를지도 의문이지만 부른다고 한들 제대로 조사할 리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검찰은 자신들이 강조해 온 법치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한다”며 “검찰의 김 여사 조사는 검찰이 만인 앞에 공정한지 입증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사가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 행위로 끝난다면 특검 도입의 정당성만 확인시켜 줄 것임을 검찰은 각골명심 하길 바란다”며 “이재명 전 대표, 박정훈 (전) 단장에게 했던 것처럼 수십 번, 수백 번 압수수색 하고 소환 조사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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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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