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삼식이 삼촌, 여기서 찍었다고?"..전남 '각광'

고익수 2024. 7. 8.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이 1950~1970년대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하이재킹', '삼식이 삼촌' 등 최근 방영된 시대극 드라마와 영화가 전남에서 잇따라 촬영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식이 삼촌'은 순천의 옛 제일대 승주캠퍼스, 순천 드라마촬영장, 신안 태평염전, 해남 옥매광산 등 전남 곳곳을 돌며 촬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의 한 장면 [키다리스튜디오·소니픽처스]

전남이 1950~1970년대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하이재킹', '삼식이 삼촌' 등 최근 방영된 시대극 드라마와 영화가 전남에서 잇따라 촬영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21일에 개봉한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여객기 납치사건에 대한 영화로, 옛 장흥교도소와 벌교터미널 등이 등장합니다.

▲옛 장흥교도소

옛 장흥교도소는 드라마 '모범택시2', '설강화', '이재, 곧 죽습니다' 등 2020년부터 50편 이상의 영상을 촬영한 곳으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드라마 제작진에게 단연 1순위 촬영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이재킹에서 옛 장흥교도소는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주인공의 아픈 기억 속 공간으로, 벌교터미널은 공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OTT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송강호, 변요한 주연의 '삼식이 삼촌'도 전남 로케이션 촬영 작품입니다.

전쟁 중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로, 1950~60년대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식이 삼촌'은 순천의 옛 제일대 승주캠퍼스, 순천 드라마촬영장, 신안 태평염전, 해남 옥매광산 등 전남 곳곳을 돌며 촬영했습니다.

옛 제일대 승주캠퍼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1000만 영화 '서울의 봄'과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카지노' 등을 촬영한 곳으로, 1950년대, 60년대, 70년대 각각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어 예전부터 드라마, 영화 제작사로부터 각광받아 왔습니다.

일제 강제동원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해남 옥매광산은 '삼식이 삼촌'에서 안기부로 등장합니다.

전남영상위 관계자는 잘 보존된 역사적 장소와 시대극에 어울리는 정비된 세트장 등을 갖춰 전남 전역이 시대극 촬영지로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대극 #촬영지 #전남영상위원회 #장흥교도소 #전남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