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故조민웅 사망 비보에 “제일 아끼던 직속후배, 이 세상 없다는 게 믿기지 않아”

임형주(뉴스엔 DB), 조민웅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고인이 된 조민웅을 추모했다.

임형주는 7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조민웅의 사망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임형주는 "이틀전 늦은밤 한통의 전화를 받고서, 어제 저녁 지인의 결혼식에서부터 글을 쓰는 현재까지 충격과 가슴의 먹먹함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제가 제일 아끼던 예원학교 성악과 직속후배... '팬텀싱어2' 출신의 테너 조민웅씨가 심장마비로 며칠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어 "민웅아.. 아직도 니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너의 우직함.. 너의 멋지고 아름답던 열정적이고도 감성적이던 목소리... 절대 잊지 않을 거야... 민웅아 너가 좋아하는 노래.. 천국가서도 마음껏하기를 형이 기도할게.. 사랑한다 민웅아..."라고 전했다.

한편 조민웅은 지난 6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조민웅은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