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가 경쟁력"…5대 광역시 분양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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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에서도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는 확연해지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대 광역시의 전용 60㎡ 이하 주택건설(아파트·비아파트 포함) 인허가 규모는 1만5905가구로 전체(8만 517가구)의 19.7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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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5대 광역시에서도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는 확연해지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8일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25년 전국 5대 광역시 1~2인 가구 수는 273만7991가구에서 2030년 291만5614가구, 2035년에는 303만3813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형 아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은 저조한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대 광역시의 전용 60㎡ 이하 주택건설(아파트·비아파트 포함) 인허가 규모는 1만5905가구로 전체(8만 517가구)의 19.75%에 그쳤다. 전용 60~85㎡이하 면적의 인허가실적이 53%인 것과 비교된다.
이렇다보니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아파트는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5월까지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소형 아파트 거래는 총 1만55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구축 아파트 거래 활기 속에 소형 새 아파트 분양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인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용 60㎡ 이하 아파트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15대 1로, 전용 60~85㎡ 이하(4.62대 1)와 전용 85㎡ 초과(5.59대 1)의 경쟁률을 앞질렀다.
건설사들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평면을 선보이는 등 소형 아파트 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공급하는 ‘라엘에스’의 경우 전용 42㎡ 틈새평면에 3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거실 주방 분리형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분양 관계자는 "특화 평면 소형 아파트는 그동안 단점으로 꼽히던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게 특징"이라며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는 단지는 입주 후에도 수요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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