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韓 초연, 11월 서울→내년 7월 부산 개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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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라딘'이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8일 제작사 에스앤코 측은 "뮤지컬 '알라딘'이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각각 2024년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2025년 7월 드림씨어터 개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이후 2025년 7월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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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부터 부산 드림씨어터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8일 제작사 에스앤코 측은 "뮤지컬 '알라딘'이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각각 2024년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2025년 7월 드림씨어터 개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 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동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한다.
2014년 3월 뉴 암스테르담 씨어터에서 브로드웨이 초연됐다. 2024년 3,500회 이상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 일본, 스페인, UK투어가 공연 중이며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주요 어워즈의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다수 디즈니 음악을 탄생시킨 작곡가 알란 멘켄이 음악을 맡았다. 원작 명곡 중 5곡 'Arabian Nights', 'One Jump Ahead', 'Friend Like Me', 'Prince Ali', 'A Whole New World'는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무대에 맞게 편곡됐다.
특히 'Friend Like Me'는 새로운 스윙 버전으로 편곡돼 지니가 이끄는 약 8분가량의 스펙터클한 쇼로 펼쳐진다. 애니메이션에서 미사용된 'Proud of Your Boy' 등 4곡과 'These Palace Walls' 등 4개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됐다.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영화 원작에 '천일야화'를 비롯한 오래된 설화를 추가 각색했다.
또한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인 알라딘의 세 친구 카심, 오마르, 밥칵이 알라딘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검무, 벨리 댄스, 탭 댄스, 스틱 댄스 등 볼거리와 섬세한 일루전, 특수 효과로 꾸며진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3년 2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 간 체결된 장기 업무 협약을 통해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인기 브로드웨이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한국 초연은 전 세계 '알라딘'을 이끌어 온 연출 및 안무의 케이시 니콜로를 비롯해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과 한국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국어 초연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은 지난해 전 배역 오디션으로 진행한 바 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총괄 프로듀서인 앤 쿼트는 "한국 관객들이 브로드웨이 원작의 모든 마법과 스펙터클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루빨리 관객들을 아그라바로 초대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이후 2025년 7월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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