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아주세요" 주운 지갑 들고 지구대 찾아온 어린 남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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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걸음마를 뗀 어린 남매가 마트에서 습득한 지갑을 경찰을 통해 주인에게 돌려주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영상에서 한 경찰관이 지구대 안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 네 가족은 지구대 안의 경찰관이 문 열어 주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안쪽으로 이동했다.
막내인 여자아이는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경찰관에 들고 있던 지갑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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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어린 남매가 마트에서 습득한 지갑을 경찰을 통해 주인에게 돌려주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경찰관이 지구대 안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다. 지구대 밖의 도로에는 트럭 한 대가 멈춰서 주차하는 모습이다.
잠시 뒤 트럭에서는 젊은 부부와 어린 남매가 함께 내렸다. 이들 네 가족은 지구대 안의 경찰관이 문 열어 주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안쪽으로 이동했다.
네 가족이 지구대를 찾은 이유는 마트 주차장에서 습득한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였다. 막내인 여자아이는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경찰관에 들고 있던 지갑을 건넸다.
그렇게 아이들이 찾아온 지갑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의 고마운 마음씨에 경찰은 마스코트인 '포순이'와 '포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입니다. 자연스럽게 현명함을 배워나가는 모습이 뿌듯하네요", "오늘도 불출주야 일하시는 경찰관님들 감사합니다", "일부 불친절하고 태만한 경찰들은 반성하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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