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텍,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올라…중견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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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이 2024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1~2개사가 선정되는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해 중견기업인 크레텍이 이름을 올리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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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이 2024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크레텍은 연속 4년 종합대상, 통합으로는 6회 수상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역대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는 신한은행, 신세계, 삼성생명, 롯데호텔 등 모두 대기업 계열이다.
매년 1~2개사가 선정되는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해 중견기업인 크레텍이 이름을 올리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크레텍은 산업공구를 표준화하고 오프라인에 머물렀던 산업공구업을 제품정보 디지털화를 통해 온라인 유통으로 이끌었다.
14만 가지 제품에 바코드를 적용, 빅데이터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공구 유통 서비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1971년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에 통합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전국 20여 곳에 영업거점을 두고 있다.
약 1300여 개의 제조사와 1만 곳의 판매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직원 수는 700명, 지난해 매출은 6천억 원 규모이다.
기계공구 중심의 크레텍책임과 안전·용접 중심의 크레텍웰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크레텍 최영수 회장은 "시대가 어려울 때 누군가는 짐을 져야 하는데 우수한 산업공구는 국가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올린다"며 "다시 한 번 책임지고 짐을 지는 경영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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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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