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공식석상서 밝힌 ♥현빈과 결혼 이유 “상대 배우와 연애 별로였는데” [종합]

장예솔 2024. 7.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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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한 관객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실물로 정말 보고 싶은 배우가 손예진과 현빈이었다. 두 분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선남선녀가 만나서 결혼까지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축복받은 느낌이었다"며 "여자 손예진으로서 현빈의 어떤 점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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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빈 손예진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지난 7월 6일 진행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메가토크에 참석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관객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실물로 정말 보고 싶은 배우가 손예진과 현빈이었다. 두 분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선남선녀가 만나서 결혼까지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축복받은 느낌이었다"며 "여자 손예진으로서 현빈의 어떤 점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었다.

"엄청 신선한 질문이다. 끝날 시간 안 됐냐"며 잠시 당황하던 손예진은 "저희가 수많은 작품을 하면서 상대 배우들을 만난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연애, 결혼을 하는데 저는 그 부분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다. 근데 운명이라는 것이 있더라. 자꾸 사람들이 저희를 닮았다고 하니까 '느낌이 좀 비슷한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손예진과 현빈은 영화 '협상'(2018)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20)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바. 현빈의 인격에 반했다는 손예진은 "옛날 사람으로 치면 선비 같은 스타일이다. 너무 바르고 이성적이다. 싫은 소리를 좋게 포장하거나 자신을 포장하지 않는 담백한 모습이 좋았다"며 "잘생겼고 키도 크다. 믿음직스러웠다"고 강조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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