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승률 1위’ 필라델피아, 오클랜드 루커 영입으로 전력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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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루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7월 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외야수 브렌트 루커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루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포스트시즌에 근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오클랜드 입장에서 루커를 계속 보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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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루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7월 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외야수 브렌트 루커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루커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77경기에 출전해 .278/.353/.537 18홈런 54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올해도 역시 부진한 오클랜드에서 홀로 돋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고 올스타를 구단 역대 최다인 7명이나 배출하며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필라델피아에도 고민이 있으니 바로 외야 한 자리다.
투수 올스타를 4명이나 배출한 '투수 왕국'인 필라델피아는 안방에 J.T. 리얼무토가 있고 내야는 브라이스 하퍼(1B), 브라이슨 스탓(2B), 트레이 터너(SS), 알렉 봄(3B), 에드먼도 소사(유틸)가 있다. 외야는 브랜든 마쉬와 닉 카스테야노스가 있고 지명타자는 카일 슈와버를 보유하고 있다. 마쉬, 카스테야노스와 함께 외야를 지킬 한 명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다.
오클랜드는 루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포스트시즌에 근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오클랜드 입장에서 루커를 계속 보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1994년생인 루커는 2027시즌이 종료돼야 FA 자격을 얻는 선수지만 내년이면 30세가 된다. 지금이 트레이드 적기다.
오클랜드는 이미 지난 몇 시즌 동안 팀 내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타자들을 연이어 트레이드했다. 루커 역시 그 뒤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수요도 있고 공급도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필라델피아가 오클랜드가 원하는 가격을 맞춰줄 수만 있다면 트레이드는 얼마든지 성사도리 수 있다. 과연 루커가 8월을 어디에서 맞이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브렌트 루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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