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나 진짜 열받는 얘기 할게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나 진짜 열받는 얘기 할게요”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에서는 15년째 지적장애 조카를 키워온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친오빠의 신혼집에서 방치된 조카를 데려와 키우던 사연자는 현재 결혼을 고민 중이다. 부모님의 요구와 오빠의 상황으로 인해 결혼과 양육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늘(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에서는 15년째 지적장애를 가진 조카를 키워온 40대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 사연자는 어느 날 친오빠의 신혼집을 방문했다가 갓 태어난 조카가 맨몸에 겉싸개만 한 채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그 길로 조카를 데리고 와 15년째 키우고 있다. 현재 사연자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 결혼을 고민 중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나 진짜 열받는 얘기 할게요”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조카는 지적장애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질병까지 갖고 태어났다. 또한 할 줄 아는 말이 '엄마'뿐이라 사연자를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 사연자의 부모님은 그녀에게 “결혼하려면 조카도 데리고 가라”고 말해 결혼을 포기하고 조카를 계속 키우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건 부모님의 욕심”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사연자의 오빠는 첫째와 셋째를 키우고 있으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서장훈은 “여동생을 위한다면 비교적 평범한 아이를 맡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더욱더 분노했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는 이 사연에 스튜디오는 화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는 오늘(8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며,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사연자의 헌신과 사랑이 감동적이었으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장훈과 이수근의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은 울림을 주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나 진짜 열받는 얘기 할게요”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에서는 15년째 지적장애 조카를 키워온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친오빠의 신혼집에서 방치된 조카를 데려와 키우던 사연자는 현재 결혼을 고민 중이다. 부모님의 요구와 오빠의 상황으로 인해 결혼과 양육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