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부모 10명 중 9명꼴 초등 늘봄학교 운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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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학부모 10명 중 9명꼴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6월 14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생을 둔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42명 중 91.7%(589명)가 이같이 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하는 한편 프로그램 개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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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지역 학부모 10명 중 9명꼴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6월 14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생을 둔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42명 중 91.7%(589명)가 이같이 답했다.
7.3%(47명)는 보통, 1%(6명)는 불만족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에서는 88.2%(566명)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말했다.
보통과 불만족(매우 불만족 포함)이라는 학부모는 각 10.1%(65명), 1.7%(11명)에 불과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서는 88.8%(570명)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밝혔고, 보통이라거나 불만족이라는 응답자는 10%(64명)와 1.2%(8명)에 그쳤다.
자녀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됐느냐는 물음에는 93%(597명)가 그렇다고 했고, 돌봄 부담 경감 여부에 대해서는 93.9%(593명)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사교육비 경감 여부에 대해서도 83.3%(535명)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늘봄학교 재참여 여부와 관련한 물음에는 92.8%(596명)가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하는 한편 프로그램 개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수업 전후 시간대(오전 7시30분∼8시30분 및 방과후∼오후 8시)에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다.
1학기에는 100곳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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