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9일부터 다회용기 사용한다... 친환경 관람 문화 조성

심혜진 기자 2024. 7.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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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이종훈 사업담당, 인천광역시청 김철수 환경국장, 인천녹색연합 문태석 대표(왼쪽부터)가 상호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SSG랜더스가 9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후반기 홈경기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식음료 매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SSG는 올시즌부터 야구장 내 친환경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및 녹색연합과 함께 식음료 매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상호업무 협약을 맺었다.

SSG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가 도입됨에 따라 야구장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상당량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는 야구장 내 22개의 식음료 매장에서 총 15,0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며 컵, 그릇, 받침대 등을 구비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의 반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야구장 곳곳에 27개의 반납함을 설치했다.

한편, SSG는 올시즌 투명PET병 자동 분리배출이 가능한 ‘랜필PET봇’을 도입한바 있으며,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쓰레기통 추가 설치, 쓰레기 분리배출 유도 음성 안내 송출, 경기 중 재활용 쓰레기 미리 배출 등 친환경 스포츠 관람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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