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미래도서관' 다음달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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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구로미래도서관'이 다음 달 개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도서관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새로운 구로 시대를 상징하는 구민도서관으로 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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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구로미래도서관'이 다음 달 개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도서관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새로운 구로 시대를 상징하는 구민도서관으로 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2022년 3월 착공한 이 도서관은 연면적 1천444㎡, 지상 3층 규모다. 지난달 외부 공사를 마치고 8월 중 개관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1층에는 열린 열람실과 북카페가, 2층에는 계단식 서가, 디지털 자료실, 일반열람실이, 3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각각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건너편의 복합문화공간 '다락'에서는 무료 공연과 문화 체험이 열리고, 신도림역 선상역사의 '문화철도 959'에서는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공간이 운영되고 있다"며 "도서관이 문을 열면 이 지역의 문화적 요소가 한층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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