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주도인가"…쏘카 이용자, 7월 강원·제주 해수욕장으로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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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쏘카(403550) 이용자 60%는 7월 카셰어링 서비스를 여행 목적으로 이용했다.
선호 휴가지는 강원, 제주, 부산, 인천, 경남 소재 해수욕장이었다.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4%가 평균 35시간 이상 차를 빌려 전국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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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최근 2년간 쏘카(403550) 이용자 60%는 7월 카셰어링 서비스를 여행 목적으로 이용했다. 선호 휴가지는 강원, 제주, 부산, 인천, 경남 소재 해수욕장이었다.
쏘카는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를 활용한 조사 결과를 8일 공유했다.
조사는 2022년과 2023년 7월 1~31일까지의 정차지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내 등록된 전국 478개 해수욕장 인근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4%가 평균 35시간 이상 차를 빌려 전국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20대는 강원을 많이 찾았으며 30대 이상부턴 제주도를 선호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이었다. 속초해수욕장, 강릉 안목해변, 제주 한담해변, 강릉 강문해변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차량 대여 기간은 길어졌다. 20·30세대는 평균 1박 2일 일정으로 빌린 반면 40대 이상은 2박 3일로 휴가를 떠났다.
당일치기로 해수욕장을 방문한 경우는 수도권 출발 기준 24%다. 인천 소재 해수욕장이 주를 이뤘다. 왕산해수욕장, 강화 동막해수욕장, 안산 방아머리해변, 인천 마시안해변,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등이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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