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로 변신한 ‘원신’...IPX, 호요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4. 7.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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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IP(지식재산권)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HoYover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원신'(Genshin Impact)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IPX 측은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IPX의 캐릭터 IP 개발 및 사업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신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게임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며 캐릭터 및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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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팬 넘어 폭넓은 연령층과
소통하는 IP 경험 기회 마련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원신’ 속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IPX의 인기 IP ‘미니니’로 탈바꿈한 모습. IPX는 ‘원신 미니니’ IP를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IP의 매력을 확장하는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해 기존 게임 팬을 넘어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취향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IP 경험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IPX>
디지털 IP(지식재산권)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HoYover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원신’(Genshin Impact)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IPX 측은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IPX의 캐릭터 IP 개발 및 사업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신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게임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며 캐릭터 및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신은 전 세계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호요버스의 대표작이다. 이 회사가 원신 IP의 캐릭터 사업을 외부 IP 기업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것은 IPX가 국내 첫 사례다.

그 일환으로 IPX는 지난 5일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자사의 인기 IP ‘미니니’(minini)와 접목해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보유한 캐릭터 ‘원신 미니니’(Genshin minini) 를 최초 공개했다. ‘원신’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페이몬’을 포함, ‘원신’ 내 7개 지역 중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의 인기 캐릭터 7종(라이덴 쇼군, 아야토, 아야카, 카즈하,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으로 구성됐으며, IPX는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IPX는 ‘원신 미니니’ IP를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IP의 매력을 확장하는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해 기존 게임 팬을 넘어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취향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IP 경험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일본 내 라이센스 사업을 시작으로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서 국내 단독 팝업을 여는 등 점차 글로벌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전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IP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의 캐릭터 IP를 IPX만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새로운 IP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번 협업으로 각기 다른 팬덤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팬들이 캐릭터 IP에 대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도 “앞으로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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