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빌라에서 부녀 흉기피습...1명 숨져

이경국 2024. 7. 8. 10: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남성 두 명 흉기 찔린 채 발견
40대 남성 B 씨 숨져…60대 A 씨는 의식 불명
경찰에 신고한 B 씨 딸도 흉기에 다쳐

[앵커]

부산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외출하던 부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과거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구포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입니다.

지난 5일 저녁, 이곳에서 60대 남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 운동하고 오다가 소리를 들었거든요. 고함을 지르더라고요. 애가 고함을 지르는 소리도 들리고…. (한 분이) 엎드린 채로 강아지 목줄을 잡고 계시더라고요. 강아지는 앉아 있고.]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 씨는 숨졌고,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에 신고한 B 씨의 딸도 흉기에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와 B 씨는 한때 같은 다세대주택에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A 씨가 산책하러 가던 B 씨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kimdaege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