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 첫 폭염경보 "북부·동부 체감 35도까지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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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올해 첫 폭염경보로, 지난해보다 2일(북부, 동부 기준) 빠르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와 동부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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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8일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북부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며, 산지와 북부중산간, 북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올해 첫 폭염경보로, 지난해보다 2일(북부, 동부 기준) 빠르다.
폭염경보는 이틀 이상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제주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지점 체감온도를 보면 오전 10시 기준 구좌 33.1도, 제주 32.3도, 성산 31.9도, 외도 31.8도, 대흘 31.7도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와 동부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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