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의, 베트남 다낭시 경제협력 대표단과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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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베트남 다낭시 관계자와 기업 간 투자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이날 다낭시 대표단은 평택상의 회원사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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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베트남 다낭시 관계자와 기업 간 투자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평택상의는 8일 상의 컨퍼런스룸에서 ‘베트남 다낭시 경제협력 대표단 방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한국 측에선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과 평택상의 회원사 관계자 등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모철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선 대표단장을 맡은 응우옌 반 꽝 다낭시 당서기, 트란 치 쿵 당서기, 팜 만 흐엉 부시장, 르 호앙 푹 다낭IC설계 및 정보연구소 과장, 트란 히은 국제협력 및 외교센터 과장, 후엔 리엔 프엉 다낭투자개발회사 과장, 팜 응우엔 후앙엔 다낭투자개발회사 부서장 등 다낭시 관계자를 비롯해 다낭시 기업인 20명이 방문했다.
이날 다낭시 대표단은 평택상의 회원사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낭시 대표단과 평택 기업들이 투자와 수출 관련 질의 및 토론을 이어갔다.
응우옌 반 꽝 당서기는 “다낭시는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메카트로닉스와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다”며 “반도체 분야 기업이 확장하는 데 필요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공급망과 설계 장비 등 전문투자자를 우선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 정보를 한국 기업과 평택의 파트너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반도체 분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강선 회장은 “이 모임이 평택시와 다낭시의 오피니언 리더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다”며 “두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오늘 경제교류에서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혁신과 지속가능성, 포용성이란 공동 가치에 뿌리를 두고 조화를 이루며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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