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실적 개선 더뎌” 호텔신라 목표가 7만 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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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8일 호텔신라(008770)의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다면서 목표주가를 12.5% 하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494억 원, 영업이익은 3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요인은 예상보다 면세 사업 실적의 개선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며 "2분기 면세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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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8일 호텔신라(008770)의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다면서 목표주가를 12.5% 하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494억 원, 영업이익은 3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를 각각 4.0%, 16.9% 밑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요인은 예상보다 면세 사업 실적의 개선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며 “2분기 면세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8월에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한국행 그룹 투어를 허용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한국행 그룹 투어 회복이 매우 느리다”며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매출 회복 또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들어 강달러까지 이어지면서 내국인의 해외 여행 수요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공항 면세점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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