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에 "키이우 안도" "최악은 피했다"...유럽 각국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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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출구 조사 결과 좌파연합이 1당을 차지하고 극우세력이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유럽 다른 나라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결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위험하다'였던 것과 대조적인 반응입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최근 영국 총선 결과와 묶어 두 나라가 자신들과 같은 길을 선택했다며 극우를 거부한 것이라고 지난해 스페인 상황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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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출구 조사 결과 좌파연합이 1당을 차지하고 극우세력이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유럽 다른 나라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SNS를 통해 파리에선 열정, 모스크바에선 실망, 키이우에선 안도, 바르샤바에선 충분히 행복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결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위험하다'였던 것과 대조적인 반응입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최근 영국 총선 결과와 묶어 두 나라가 자신들과 같은 길을 선택했다며 극우를 거부한 것이라고 지난해 스페인 상황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선 극우 집권이라는 최악은 피했지만 여당이 좌파 연합에 밀려 타격을 받게 됐다며 정부 구성이 복잡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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