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이 울산 밤 26도, 올해 첫 열대야…전년보다 일주일 빨라

김세은 기자 2024. 7.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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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울산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8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사이 울산의 최저기온이 26도로 나타나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년 대비 울산지역 열대야 관측 시기도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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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 발효…"온열질환 주의"
입추를 하루 앞두고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7일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며 열대야를 이겨내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주말 사이 울산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8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사이 울산의 최저기온이 26도로 나타나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년 대비 울산지역 열대야 관측 시기도 앞당겨졌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열대야가 처음 관측된 시점은 7월 14일이다.

한편 이날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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