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택배 전철역에 모아 '반값 배송'…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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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소상공인의 택배 비용을 절반 가까이 지원해주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업체를 지난 1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시가 지정한 집화업체가 소상공인 사업장으로부터 택배 물품을 수령해 택배사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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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가 소상공인의 택배 비용을 절반 가까이 지원해주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업체를 지난 1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간 매출액 50억원 미만 또는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사업장을 인천에 둔 소상공인이다.
반값택배는 규격 5㎏·100㎝ 이하 기준 일반배송 1천500원, 당일배송·신선배송 각 2천500원이며, 업체별로 연간 120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고객에게 보낼 택배를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맡기면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기존 택배업체 집화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된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57개 역 가운데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내년 7월부터 모든 역에서 집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존 1천500개 업체로 한정했던 '업체 방문 픽업서비스'를 이달부터 강화·옹진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체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가 지정한 집화업체가 소상공인 사업장으로부터 택배 물품을 수령해 택배사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택배 발송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물량에 상관없이 배송료 2천500원∼3천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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