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전미도와 관계 어려웠다…많이 배워"('커넥션') [일문일답]

김지원 2024. 7.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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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준이 드라마 '커넥션'을 호평받으며 마무리했다.

이상준은 지난 6일 1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커넥션'에서 김우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 분)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에서 이상준은 사회부 기자이자 오윤진(전미도 분)의 후배 김우성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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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더블에이치티엔이



배우 이상준이 드라마 '커넥션'을 호평받으며 마무리했다.

이상준은 지난 6일 1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커넥션'에서 김우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 분)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에서 이상준은 사회부 기자이자 오윤진(전미도 분)의 후배 김우성 역을 맡았다.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후배 기자의 풋풋한 매력과 절친한 선후배 관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고, 오윤진의 곁에서 그를 따르고 보필하며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상준은 '커넥션'을 통해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라이징 배우'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이상준이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이상준의 '커넥션' 관련 일문일답.

Q. '커넥션'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좋은 감독님들과 선배님들 사이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돼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커넥션'이 끝났다는 사실이 많이 아쉽습니다.

Q. 김우성을 어떤 캐릭터로 해석하고 연기에 임했나요?
A. '커넥션'에서 유일한 MZ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까칠하지만 능력있는 오윤진 선배에게 일을 착실히 배워가고, 호흡이 잘 맞는 후배로 보여지고 싶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이나 대사가 있다면요?
A. '풍년'을 설명하는 장면이요. 시청자 여러분께서 재미있어하시는 반응을 보니 대사를 주신 작가님께도 감사하고 뿌듯했어요.

Q. 김우성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나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A. 오윤진 선배와의 관계에서, 존중은 하되 선은 넘지 않는 까칠함을 보일 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진제공=더블에이치티엔이



Q. 촬영 현장 분위기나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A. 모든 제작진 분들께서 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감독님은 디테일한 디렉팅으로 연기하기 더욱 수월하게 알려주시고, 선배님들께서도 너무 잘 맞춰주셔서 현장에 갈 때마다 '오늘도 많이 배우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Q. 이상준에게 '커넥션'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이런 거구나'를 톡톡히 배웠던 작품이었고, 항상 재미있었던 기억만 떠오르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다면요?
A. 지금까지 맡은 배역들이 일상 속에 실제로 있을법한 캐릭터들이었다면, 조금 더 캐릭터성이 짙은 악역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다양한 작품 속 진심을 담은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데, 연기 생활의 가장 큰 원동력이 있다면요?
A. 아무래도 성취감인 것 같아요. 연기 뿐만 아니라 제 일상 속 모든 것들은 성취감으로 인해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더욱 즐겁게 임할 수 있더라구요. 어려운 감정 신을 잘 해냈을 때, 하기 힘든 운동을 해냈을 때, 열심히 준비한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 등, 수많은 성취감으로 인해 제가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커넥션'과 김우성을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커넥션'에서 우성이를 연기한 이상준입니다. '커넥션'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그 과정에 참여한 우성이도 예쁘게 봐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언제나 성장하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고,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이상준이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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