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 2469억원 규모

홍세희 기자 2024. 7. 8.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4층 4개 동, 4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 금액은 2469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 5층~지상 34층 4개 동, 468가구로 재탄생
단지명 '신반포 써밋 라피움' 제안…한강 조망 가능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4층 4개 동, 4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 금액은 2469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명칭이다.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반포 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한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신반포 써밋 라피움은 압구정 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그리고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캐스케이딩' 실루엣을 통해 우아한 입면 디자인을 마련했으며,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줘 유려한 한강의 물결을 담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출했다.

조경 역시 LA디즈니랜드,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설계했으며, 커뮤니티 시설 역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WGNB와의 협력으로 최고급 스카이 워크, 써밋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헬스 케어 센터,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룸 등의 시설을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조합 필수 사업비 직접 대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등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고급 호텔 수준의 조식, 스파, 문화강좌, 펫 케어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한강의 입지를 대표하는 신반포 16차 아파트의 위상에 걸맞은 강남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라며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압구정 등에서 최정상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