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상류 옥천군 이틀간 161.1㎜ 폭우…침수로 도로폐쇄·주민고립

장인수 기자 2024. 7. 8.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 상류지역인 충북 옥천군에서 7~8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옥천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동이면 조령리 일원 굴박스와 금강휴게소 하상도로가 집중호우로 잠겼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8분쯤 동이면 조령리 일대 도로가 침수되면서 고립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7일부터 8일 오전 3시까지 옥천군에는 옥천읍 138㎜, 동이면 196㎜, 군서면 198㎜, 군북면 139㎜ 등 지역 평균 161.1㎜ 강우량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근무 호우 대처
8일 오전 2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인근 하천변 도로가 집중 호우로 침수돼 차량이 고립돼 있다. (옥천소방서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금강 상류지역인 충북 옥천군에서 7~8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옥천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동이면 조령리 일원 굴박스와 금강휴게소 하상도로가 집중호우로 잠겼다.

청산면과 청성면으로 가는 주요 도로가 막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보은군이나 이원면 방면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동이면 조령리와 옥천읍 양수리, 청성면 고당리 인근 등 5곳은 도로침수와 토사유출로 통제됐다. 청성면 구음리 등 세월교 6곳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8분쯤 동이면 조령리 일대 도로가 침수되면서 고립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8일 오전 2시 50분쯤 옥천읍 양수리 도로가 하천 범람하면서 침수돼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7일부터 8일 오전 3시까지 옥천군에는 옥천읍 138㎜, 동이면 196㎜, 군서면 198㎜, 군북면 139㎜ 등 지역 평균 161.1㎜ 강우량을 기록했다.

옥천군은 호우피해 대처를 비상 2단계 발령하고 126명이 근무하고 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