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끝자락에 만나는 클래식 선물"…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김정한 기자 2024. 7.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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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 다시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 찾아온다.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은 1994년 창단 이래 30여년간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600회 이상의 무대에 오른 글로벌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가 주최하는 축제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원칙인 "살아 있는 21세기의 클래식 음악의 현장을 보여준다"는 점엔 충실하지만, 아티스트 라인업을 세종솔로이스츠 출신으로 집중시켜 창단 30주년이라는 역사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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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8월 16일~9월 2일
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세종솔로이스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 다시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 찾아온다. 8월 16일부터 9월 2까지 총 9개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찾아가는 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카이스트, 언커먼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은 1994년 창단 이래 30여년간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600회 이상의 무대에 오른 글로벌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가 주최하는 축제다.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 현장을 한국에 소개하는 축제이다.

라틴어인 '힉 엣 눙크'(Hic et Nunc)는 영어로 '히어 앤드 나우'(Here and Now, 여기 그리고 지금)라는 뜻이다. 이 페스티벌은 비정형성(非定型性)을 특징으로 하는 차별화된 클래식 음악 축제다. 형태를 정의하지 않고 경계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시도하는데 두려움이 없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원칙인 "살아 있는 21세기의 클래식 음악의 현장을 보여준다"는 점엔 충실하지만, 아티스트 라인업을 세종솔로이스츠 출신으로 집중시켜 창단 30주년이라는 역사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시작은 8월 16일 조금 특별한 마스터클래스로 시작된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연주자 양성을 위해 창단된 단체이다. 올해는 세종솔로이스츠의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과 김효진, 31일 리사이틀 무대에 서는 비올리스트 이해수가 10명의 단원(바이올린 8인, 비올라 2인)을 대상으로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3일 MIT 교수이자 작곡가인 토드 마코버의 '심포지엄' △24일 '세종솔로이스츠와 포 콘서트 마스터즈'(Four Concertmasters) △25일 장편 다큐멘터리 '얼.'(Earl.)의 사전 특별 시사회 △27일 '세종솔로이스츠의 퓨어 리리시즘'(Pure Lyricism) △29일 콘서트 '송스 마이 마더 터트 미'(Songs My Mother Taught Me) △30일 ‘알룸나이 시리즈'(Alumni Series) △31일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리사이틀 등이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은 강경원은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단부터 총감독으로서 단체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 30년간 전 세계 12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7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감독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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