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땡땡마을에서"…울산교육청,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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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8월6일부터 16일까지 '땡땡마을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8월 울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5개 운영했다.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옛 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 지역 학생·학부모·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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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생태 등 6개 교실…지역 초1~중3 학생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8월6일부터 16일까지 '땡땡마을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울산 지역 초1~중3 학생들(또래 청소년 포함)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상반기에 인기 있고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6개 뽑아 4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금요일에 운영한다.
6개 체험 프로그램은 땡땡교실(요리+생태다도), 마을교실(제과+반디생태), 가지산교실(목공+생태몸살림), 궁근정교실(음료+새 활용), 고헌산교실(적정기술+쓰레기공작소), 오토마타(자동 로봇) 미술교실(창의과학+미술)이다.
센터는 9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센터 누리집이나 교육청 통합예약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운영시간에 맞춰 센터에 방문해 체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운영 기간과 신청 방법을 잘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 8월 울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5개 운영했다. 7일간 운영한 프로그램에 학생 800여명이 참여했다.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옛 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 지역 학생·학부모·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아이들, 어른들 누구나 오고 싶을 때 언제든 환영한다는 의미로 '땡땡마을'이라고도 불린다. 학교와 마을은 물론 주민과 마을을 이어주는 중간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학생과 주민 4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폐교 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다. 지난 2021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교육청 부서(기관) 주요 업무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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