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공동 12위…톰슨 우승

이상필 기자 2024. 7.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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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김찬,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 해리 홀(잉글랜드), 사미 발리마키(핀란드)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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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김찬,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 해리 홀(잉글랜드), 사미 발리마키(핀란드)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공동 7위 그룹(21언더파 263타)에 단 1타 뒤져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5회를 기록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1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이날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7번 홀과 8번 홀 연속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후 임성재는 14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데이비스 톰슨(미국)은 최종합계 28언더파 256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PGA 투어에서 뛴 톰슨은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성현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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