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10년만 솔로 데뷔…타이틀곡 ‘딱 내 스타일이야’

사진=YG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데뷔 10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8일 "이승훈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제목은 '딱 내 스타일이야'"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공개된 앨범명 'MY TYPE'(마이 타입), 그의 일상을 투영한 앨범 재킷 등의 티저들과도 연결되는 제목이다.

공개된 타이틀곡 포스터는 미국 서부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유니크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고에 숨겨진 권총 이미지와 총구를 연상케 하는 프레임이 시선을 끈 가운데, 그 중심에 가죽으로 만들어진 카우보이 모자가 이승훈이 펼쳐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타이틀곡은 이승훈이 작사·작곡 전반에 참여하고 위너 송민호가 지원사격에 나서 남다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여기에 DEE.P, WHERE THE NOISE, THE MUZE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YG 측은 "'딱 내 스타일이야'는 자신의 취향을 당당하게 밝히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곡"이라며 "이승훈만의 독창성이 녹아든 이지 리스닝 음악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승훈은 7월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MY TYPE'를 발표한다. 그간 가요계를 넘어 다방면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쳐온 터라 향후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과 다채로운 콘텐츠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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