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은 줄이고, 관리는 쉽게"…LG전자,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구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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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초기 구입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를 통해 관리는 쉬워지는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선다고 8일 밝혔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제대로 된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는지,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지조차 모르는 고객들이 많다"며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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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는 초기 구입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를 통해 관리는 쉬워지는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선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출시한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도 해소한다.
아울러 'LG 프리미엄 환기'에는 철저한 위생 기술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단계를 거쳐 공기를 청정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소자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됐다.
구독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베스트샵에서 'LG 프리미엄 환기'의 구독이 가능하다.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원대에서 9만원대다.
최근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이 커진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2년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선보인 후 매출이 세 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제대로 된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는지,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지조차 모르는 고객들이 많다"며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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