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재용 교수 ‘뇌종양학회 34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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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가 최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종양학회(이하 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뇌종양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미국신경종양학회 등 세계적 학술단체와 협력을 통한 국제적 위상 제고 △뇌종양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시뮬레이션 활용 첨단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요 과제로 발표하며 학회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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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가 최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종양학회(이하 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학회는 국내 대표 뇌종양수술 및 치료연구 학회다. 공식 학술지 BTRT(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 발간 및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뇌종양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신경외과장을 맡고 있는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분야의 권위자다.
세계신경종양학회 2021 학술대회(WFNOS 2021) 조직위원회 사무부총장, 학회 공식 학술지 BTRT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학회 최초의 한글교과서 ‘뇌종양학’의 편찬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신임 회장은 △뇌종양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미국신경종양학회 등 세계적 학술단체와 협력을 통한 국제적 위상 제고 △뇌종양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시뮬레이션 활용 첨단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요 과제로 발표하며 학회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학회를 중심으로 수많은 뇌종양 전문의가 힘을 합쳐 연구함에 따라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도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 많고, 여전히 생존율이 극히 낮은 유형도 있는 만큼 학회가 주도해 혁신적인 연구를 통한 돌파구를 찾아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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