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글로벌 ESG 평가 '골드 등급' 획득…상위 3%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넥센타이어는 최근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곳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털, 필레리 등도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관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브론즈 등급을 받은 뒤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평가 등급을 개선하고 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하며 올해 넥센타이어는 환경과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 ESG 경영위원회가 신설된 뒤 첫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 및 목표 ▲원재료, 물류,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 평가 ▲지속 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등이 담겨 있다.

이번 보고서는 넥센타이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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