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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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8일) 오전 9시 반부터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 지역을 기존 세종과 충청, 경북 지역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전북, 대전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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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8일) 오전 9시 반부터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 지역을 기존 세종과 충청, 경북 지역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전북, 대전으로 확대했습니다.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주의보·경보도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기준 산사태 경보는 6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는 21개 시·군에 내려져 있습니다.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충청남도(논산시, 부여군), ▲경상북도(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전광역시(유성구), ▲충청북도(청주시, 충주시, 보은군, 옥천군),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계룡시, 금산군, 서천군, 예산군, 태안군), ▲경상북도(구미시, 영주시,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 익산시)입니다.
산림청은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북 상주와 예천 등 산사태 위험지역의 주민 400여 명이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사전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숲길 112개 구간 중 54개 구간은 산사태 우려로 통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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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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