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맨시티가 PL 4연패 하지...'총액 2조'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스트11→맨시티 최다 '4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PL)를 평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PL을 넘어 맨시티는 전 세계 최고가 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오르며 PL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만약 맨시티가 한 번 더 리그 우승을 거머쥔다면 PL 5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PL)를 평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총액은 무려 13억 3,500만 유로(약 1조 9,919억 원)였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뱅 디아스, 윌리엄 살리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디오고 코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선수가 나온 건 맨시티였다.
2008년 세이크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하면서 맨시티는 대형 클럽으로 성장했다. 2011-12시즌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PL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뚜렷한 강팀이라기엔 부족했다. 2016-17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시티는 완성형 팀이 됐고 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팀으로 거듭났다.
맨시티는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거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까지 더해지는 맨시티는 최강의 팀이 됐다. PL에서 맨시티를 따라올 수 있는 팀이 없었다. 최근 7시즌 중 맨시티는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PL을 넘어 맨시티는 전 세계 최고가 됐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스널에 오랜 기간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역전 우승했고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트레블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만 남겨뒀고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1-0으로 제압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PL 구단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오르며 PL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우승 레이스는 순탄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 잠시 주춤하며 아스널, 리버풀에 밀렸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의 3강 체제가 이어졌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리버풀이 미끄러졌고 맨시티와 아스널이 경쟁을 벌였다. 아스널은 리그 마지막 18경기에서 16승 1무 1패를 거두며 강력한 모습을 발휘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23경기 무패를 달렸고 마지막에 웃은 건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에도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맨시티가 한 번 더 리그 우승을 거머쥔다면 PL 5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현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굵직한 영입에 대한 소식은 딱히 없는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