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9년만에 TV광고 시작…배우 김신록 모델 발탁

배민 장보기·쇼핑, 영상 공개 3일 만 45만 조회수 기록

배민 광고 모델 배우 김신록.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우 김신록을 모델로 내세워 9년 만에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배민 장보기·쇼핑에 B마트 외에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 매장이 모두 1만2700여 개 입점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배민이 9년 만에 선보이는 TV 광고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지옥' 등에서 활약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한다. 한 번의 컷으로 촬영하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배민은 TV 광고와 함께 온라인과 서울 중심 옥외 광고로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일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유튜브와 SNS 내 광고 영상 조회수는 3일 만에 45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배민 장보기·쇼핑 내에서 다양한 쿠폰 및 할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육류와 과일 등 인기상품 6종을 최대 41% 할인하는 특가 행사도 매주 진행 중이다. 쿠폰과 할인 행사에 대한 사항은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연고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달의민족 하면 음식 배달을 넘어 장보기와 쇼핑 기능까지 떠올리실 수 있도록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입점 업체가 늘어난 만큼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한 배민 장보기·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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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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